SNS 활용 인맥관리팁

인맥관리 잘하고 계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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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맥확장·관리 본격 서비스 회사 등장… 직장인 관심 속 온라인 카페도 활발 



최근 한 정부기관 출입기자들 사이에서는 신임공보관으로 임명된 언론인 출신 ㄱ씨(46·언론학박사)의 화려한(?) 경력이 화제가 됐다. 중학교 졸업 후 검정고시를 거쳐 명문사립대 영문과를 졸업, 최근까지 경제지 기자생활을 했으며 베스터셀러 작가인데다 수십종의 다양한 공인자격증을 갖고 있고, 대학강단에서 인기 많은 명강의로 이름을 날렸기 때문이다. 그가 최근 가지고 있던 직함만 해도 수십여가지에 이른다.

주변에서는 그의 이같은 화려한 경력을 뒤늦게 알고 “한가지 일도 제대로 하기 힘든데 어떻게 다양한 분야에서 성공을 할 수 있었는지 놀랐다”는 반응이다. ㄱ공보관은 이같이 다양한 경험과 인맥 덕분에 업계에서 마당발로 통한다. 조금 과장해 그를 통하면 웬만한 일은 대부분 해결됐다는 게 주변 사람들의 설명이다. 그만큼 인맥관리를 잘 했고 처세에 능했다는 게 그를 아는 사람들의 얘기다. 어찌보면 다양한 경험과 체계적 인맥관리, 여기에 겸손한 처세가 공보관에 전격 선임된 이유일지도 모른다.

최근 몇년 사이 평생직장개념이 사라지고 상시 구조조정 바람이 불면서 직장인들 사이에 인맥관리에 대한 관심이 새삼 강조되고 있다.

자기계발을 통한 전문성 못지않게 ‘이직’과 ‘제2의 인생’을 준비하기 위해서는 인맥이 필수인데다, 인맥만큼 한국사회에서 결정적인 역할을 해주는 것이 없다는 이유 때문이다.

“한국사회에서 인맥은 결정적인 역할”

휴먼네트워크 ‘CEO파티’를 운영 중인 구창환대표(34)는 “경쟁이 치열해지고 개인주의가 팽배해지면서 최근 몇년 사이 CEO뿐만 아니라 일반 직장인 사이에서도 인맥관리가 큰 관심거리로 떠올랐다”면서 “특히 1인기업의 등장 등 혼자서 모든 것을 해결해야 하는 일이 갈수록 많아지면서 체계적인 인맥관리가 더욱 중요시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인맥만들기 열풍은 경쟁이 치열해지는 데 따른 불가피한 현상이며 ‘좋은 인맥=행복한 삶’이라는 등식이 강조되는 시대가 됐다는 것이다.

헤드헌터업체인 (주)제이씨코넷 진유정이사(37·여)는 “당연한 얘기 같지만 좋은 인맥만큼 우리 사회에서 큰 무형의 자산은 없다”면서 “특히 사업가에게서 좋은 인맥은 이미 절반의 성공을 보장한다”고 말했다. 인생을 살다보면 누구나 남의 도움을 받아야 하는 일이 생기게 마련이며 이럴 경우 평소에 인맥관리를 잘 해두지 않으면 낭패를 보기 십상이라는 것이다. 진이사는 이에 따라 “이해관계를 목적으로 인맥을 관리하기보다는 평소 자연스러운 입장에서 부지런하게 관리를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정성을 들인 인맥은 결국 갑작스런 사태에 대비한 보험 차원이라는 것이다.

직장인들은 인맥이 직장생활에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있지만 실제로는 인맥관리를 제대로 못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최근 헤드헌팅 전문업체 HRKorea가 경력 3년 이상 직장인 1122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전체의 96%가 ‘직장생활을 효과적으로 하기 위해서 인맥이 필요하다’고 답했다. 그러나 ‘인맥관리를 잘하고 있느냐’는 질문에는 ‘그렇지 못하다’는 응답이 66%에 달했으며 ‘잘하고 있다’는 응답은 34%에 그쳤다.

인맥관리를 못하는 이유에 대해서는 ‘소극적인 성격 때문’(30.5%)이라는 응답이 가장 많았고, ‘방법을 몰라서 못한다’(29.3%)는 응답이 뒤를 이었다. ‘인맥’ 하면 떠오르는 이미지를 묻는 주관식 질문에는 학연, 파벌, 접대, 아부, 낙하산, 로비 등 부정적인 표현이 전체의 57%를 차지한 반면에 수평적 네트워크, 상부상조, 든든한 백그라운드, 인생의 보험 등 긍정적인 표현은 전체의 32%에 불과했다.

57%가 인맥을 아직도 부정적으로 생각

HRKorea의 한 관계자는 “직장인들은 인맥관리의 중요성을 인식하면서도 이를 부정적으로 생각하고 접근하기 두려워하는 측면이 있다”며 “효과적인 인맥관리를 위해서는 우선 인맥에 대한 인식을 전환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같은 추세에 힘입어 좋은 인맥을 맺기 위해 생겨난 온라인 사이트와 카페도 크게 늘었고 심지어 인맥을 체계적으로 관리해주는 회사가 등장하는 등 인맥관리 관련산업도 활황을 맞고 있다. 여기에다 인맥과 관련된 서적도 최근 몇년 사이 크게 늘었다.

실제로 인맥관리 전문 서비스회사인 (주)위드웍스(www.withhim.co.kr)는 국내 처음으로 인터넷 카페 등과 전략적 제휴를 맺고 체계적인 인맥관리사업을 본격화한다. 위드웍스 손형돈대표(46)는 “상호간의 좋은 인간관계를 유지 발전시킴으로써 건강하고도 행복한 삶을 지속적으로 유지할 수 있도록 인맥관리 서비스를 지난 1년간 준비해 4월부터 본격적으로 서비스에 나설 계획”이라면서 “국내 언론사 및 주요 인터넷 카페와 전략적 제휴를 통해 국내 최대의 인맥관리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위드웍스의 인맥등록시스템은 이름, e-mail 주소, 직장(사업체)명만 입력하면 되며 엑셀, 아웃룩 주소록을 이용해 간편하게 일괄등록도 가능하다. 등록된 사람과 연결되면 서로의 연락처 변경시 자동으로 알려주고 주소록에 바로 반영이 되며 추가 정보교환도 가능하다. 중요 거래처 관리, 세일즈 영업직, 친목모임, 단골고객 관리 등 모든 분야에 걸쳐 적용이 가능하고, 관리대상이 아무리 많은 경우라도 빠짐없이 쉽게 챙길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또 사람별로 여러개의 그룹으로 중복분류도 가능하다.

1000명 이상 사람과 네트워크 형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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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최대 CEO인맥 커뮤니티인 ‘CEO파티’(www.ceoparty.co.kr)는 벤처기업 대표 등이 활발한 인맥형성의 장으로 각광받고 있다. CEO파티는 온라인뿐만 아니라 오프라인에서도 정기적으로 모임을 갖고 전문가를 초빙해 다양한 세미나를 개최하는 등 왕성한 활동을 벌이고 있다.

드림위즈(www.dreamwiz.com)는 이미 인맥구축 서비스인 ‘프렌즈’를 개발, 홈피 2.0과 함께 선보이고 있다. 드림위즈 홈피를 기반으로 한 프렌즈 서비스는 친구 한명만 있으면 5단계 검색을 거쳐 1000명 이상의 친구들과 네트워크를 맺고 인맥관리를 할 수 있다. 또 지난해 서비스를 시작한 검색포털 마이엠의 ‘하이프랜(hifren.mym. net)’과 최근 시범 서비스를 오픈한 넥슨의 ‘프렌즈잇(www.frenzit.com)’도 젊은층을 중심으로 인맥구축을 표방한 서비스다.

하이프랜은 기존의 친구맺기 개념을 좀더 넓혀 ‘인맥확장’을 쉽도록 했고 프렌즈잇은 ‘인맥지수(NQ)까지 도입, 누가 네트워크의 핵심지인 파악할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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